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리턴매치가 9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양 팀은 K리그 1 2018 29라운드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9월 19일 같은 장소에서 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만나 혈투를 펼친 두 팀은 23일 재대결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전북과의 ACL 8강전에서 1차전을 3:0으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 0:3으로 패하며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그러나 연장전에서도 전북과 승부를 가리지 못한 수원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상대의 패널티킥을 두 차례나 막아낸 골키퍼 신화용의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ACL 8강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노렸지만 전반 40분 손준호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고, 수원 노동건 골키퍼의 선방이 여러번 나오면서 결국 설욕에 실패했다.
승점 1점씩을 나란히 추가한 전북과 수원은 각각 1위, 4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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