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열린 칠레와의 축구 평가전에서 한국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개선해야 할 점도 있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벤투 감독은 A매치 코스타리카, 칠레와의 2연전을 돌아보며 절반의 만족감을 표시했다.
9월 7일 코스타리카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서 2대0으로 승리한 벤투호는 칠레전 무승부를 기록하며 1승 1무의 성적으로 9월 A매치를 마쳤다.
한국은 칠레전 전후반 대부분을 상대 압박에 막히며 고전했다.
벤투 감독은 "오늘 경기는 예상대로 어려웠지만, 상대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며 “이번 달 A매치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다. 한국 대표팀은 충분히 좋은 실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내년 아시안컵을 앞두고 개선해야 할 점들도 많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은 칠레의 압박에 고전했지만 후방에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 축구를 끝까지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게 우리 팀의 스타일이다. 상황에 따라 이게 어려운 경우 다른 방식을 취할 수 있겠지만, 이 스타일을 앞으로도 100%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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